한덕수는 권력과 기득권에 충성해온 대표적 기회주의 정치인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대통령 권한대행까지의 행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엘리트 코스만 밟은 ‘그들만의 리그’
한덕수는 1949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운 시대였지만 그는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는 엘리트 코스를 밟았습니다. 1970년대부터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오직 권력 중심부만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민심과는 거리가 먼, 소수 특권층을 대표하는 커리어였다는 평가가 뒤따릅니다.
김대중부터 윤석열까지, 그가 걸어온 권력 줄타기
그는 김대중 정부에서 통상교섭본부장, 국무조정실장을 거쳤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국무총리까지 올라, ‘합리적 중도’로 포장됐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도 외교·경제 관련 요직을 맡으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자리를 잃지 않는 철저한 생존 정치인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는 공식 직책 없이 조용히 지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국무총리로 복귀했습니다. 보수, 진보를 가리지 않고 철저히 본인의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한 셈입니다. 이런 이력은 결국 “국익보다 개인 커리어를 우선한 정치 기술자”로 남게 했습니다.
기회주의 정치의 진수: 민주당과 한나라당 줄타기
한덕수는 과거 민주당 정부(김대중·노무현)와도 깊은 인연을 맺었고, 이후 보수정권(이명박·박근혜·윤석열)과도 밀착했습니다. 이념과 가치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오로지 권력과 기회를 쫓아 당적과 관계없이 요직에 오르는 데 성공했지요.
이 과정에서 언제나 중립적인 전문가를 자처했지만, 실제로는 권력자들의 필요에 따라 변신하는 전형적인 기회주의 정치인의 면모를 숨기지 못했습니다.
정의롭지 못했던 순간들
론스타 사태: 국민보다 외국 자본 감싸기
한덕수는 론스타 ISDS 소송 과정에서 “한국은 국수주의적이다”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론스타라는 먹튀 자본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은, 그가 국민 정서보다는 외국 투기 자본의 입장을 더 옹호한 것으로 읽혔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한덕수는 국민이 아닌, 자본을 대변했다”는 비판을 부르게 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발언: 무책임한 농담
2022년, 이태원 참사 직후 외신 기자 간담회에서, 한덕수는 질문을 제대로 듣지 못하자 “책임이 누구냐”며 웃어 넘겼습니다. 150명이 넘는 국민이 목숨을 잃은 국가적 참사 앞에서도 책임 의식보다는 가벼운 농담이 먼저였습니다.
결국 사과했지만, 그 순간 보여준 민심과 괴리된 태도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돌덩이” 망언: 피해자에 대한 모독
2023년, 한일 강제징용 해법 관련해 “가장 큰 돌덩이를 치웠다”고 발언했습니다. 과거 일본의 식민지 지배 피해자들을 ‘돌덩이’ 취급한 셈입니다. 이후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발언은 이미 국민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민심을 무시하고 권력만 쫓은 사람
지금까지 한덕수의 행보를 보면, 한결같습니다. 국민이 아닌 권력자, 상위 1%, 외국 자본을 대변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민주당이든 한나라당(국민의힘)이든, 그에게 중요한 것은 당의 이념이나 가치가 아니라, 자신의 자리였습니다.
그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권력을 바라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국민을 “돌덩이”, “국수주의자” 취급하며 무시해왔습니다.
결국 한덕수는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민심과는 동떨어진 기회주의 정치인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한덕수, 국민 없는 권력의 대변자
한덕수라는 이름은 이제 “국민”보다는 “권력”과 “기득권”의 대변자로 기억될 것입니다. 정치적 이념도, 정당 충성도도 없이 오직 본인의 생존만을 위해 변신을 거듭한 그를 통해, 우리는 ‘기회주의 정치’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역사는 권력에 충성한 정치인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오직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이들만을 기억할 뿐입니다.